추성고을의 전통주 |
[프라임경제] 맛의 고장 담양군의 영산강 시원의 깨끗한 물로 빚은 명품 전통주들이 ‘2011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남도가 주관한 ‘2011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한국 전통식품 명인 양대수 씨가 빚은 추성고을 타미앙스가 일반 증류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청주·약주·과실주 부문에서는 기대주와 초록매실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담양 산 친환경 쌀과 댓잎으로 빚은 죽향도가(대표 권재현)의 대대포 막걸리가 지난해에 이어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대포 막걸리는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기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16강 대표 막걸리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16강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예로부터 가사문학이 발달한 선비의 고장으로 숨어있는 명현 명가의 전통가주가 많을 것”이라며 “적극 발굴․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통명주의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라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전통주들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남도를 대표해 출품되며, ‘우리술 품평회’에 입상할 경우 홍보책자 제작를 제작해 국내외 수출업체와 유통업체에 배포해 판매를 촉진하고, 해외 주류 선진지 견학과 해외 술품평회 출품지원 등의 다양한 해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