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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에서 열린 ICANN 회의 리포트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11 1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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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지난 12월2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의 상파울로에서 열린 국제인터넷관리기구(ICANN: 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회의에서는 최상위다국어도메인(IDN: Internationalized Domain Name) 생성에 따른 기술적, 정책적, 운영관리적 측면의 많은 문제점 및 해결방안이 정부측 관계자들의 자문위원회 (GAC: Governmental Advisory Committee), 각국의 최상위국가도메인을 지원하는 위원회(ccNSO: Country Code Names Supporting Organization) 및 일반최상위도메인을 관장하는 위원회(GNSO: Generic Names Supporting Organization)를 통해 논의되었다.

이와 관련해 ICANN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인 ROOT SERVER의 기술적Test를 위한 Laboratory Test를 마무리 짓는 것을 시작으로 이미 본격적인 최상위다국어도메인의 생성을 위한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최상위다국어도메인의 생성과정에 필요한 정책적 기반인 신규생성최상위도메인의 정책개발절차(PDP: Policy Development Process)작업도 내년 초까지 초안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측에서 참여하고 있는 정부,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언어가 지니는 특수성을 지적하며 ICANN을 통한 새로운 언어별 community의 생성을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여 발표한 아이비아이닷넷의 관계자는 이러한 주장의 이면에는 해당 언어별 COMMUNITY가 신규생성최상위다국어도메인의 정책적 운영관리적 측면에서 주축이 되어야 한다는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히며 ICANN에서는 향후 확정될 최상위다국어도메인의 생성을 위한 정책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리라 평가되며 특히 비영어권 Internet community의 활성화에도 많은 자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Domain의 등록자정보와 관련된 Whois Database의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발생되는 개인정보보호차원의 논의와 공공의 안정성이라는 시각적 차이는 아직 좁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