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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LS전선 안양부지 개발 시공자 선정

지식산업센터, LS산전 연구소, 조합아파트 개발

김관식 기자 기자  2011.10.12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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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은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LS전선의 안양 부지 1단계 개발 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 안양 부지 개발 사업은 기존의 공장 부지를 개발해 지식산업센터, LS산전 연구소, 조합 아파트, 업부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LS전선 안양공장부지 개발 사업 마스터플랜 조감도.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개발사업은 1단계로 지식산업센터 1개동, 연구소 1개동, 조합 아파트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도급금액은 총 1200억원으로 예정됐다.

조합 모집 아파트는 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0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호계 푸르지오로 선정됐다. 특히, 3.3㎡ 당 110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2008년 이후 안양 주변에 공급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 중 최저가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 주체가 돼 시행사 이윤, 시공사의 위험만회이익 등을 경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엠트론 지식산업센터는 친환경 아파트형공장 1개동으로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안양 국제 유통단지, 대형 공구 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평촌 IC, 산본IC, 금정IC 등을 통한 서울·수도권의 물류 이동이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LS전선 연구소는 지하 3층 ~ 지상 9층 규모의 1개동으로 건축될 예정이며, 연구소와 지원시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