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차그룹은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이성철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사단법인 씨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창의허브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이하 서초창의허브)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나선다. |
현대차그룹은 2년간 운영비 지원과 함께 마케팅·회계·노무 등 기업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게 되며 서초구는 심산기념문화센터 공간 일부를, 씨즈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서초창의허브는 현대차그룹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예비 청년 기업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워크샵 △기업경영컨설팅 △멘토링제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초창의허브는 창업 보육 사업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개설해 사회적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연간 150여명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예정이며 현재 입주가 완료된 35개 창업팀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가 양성 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서초창의허브를 시작으로 울산지역 사회적기업가 창업보육센터 운영비 지원, 경기도 지역 사회적기업가 대상 벤처 경진대회 후원 등 사회적기업 창업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청년실업 문제 해소는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생산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서초창의허브가 기업, 지자체, NGO 3자간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성공적 협력모델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