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시부스에서 도우미가 학생 관람객을 위한 활동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제작한 활동지에 담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면 친환경 서약서가 완성된다. |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는 LG하우시스와 함께 270평방미터 규모의 공동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에코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스마트폰, 고효율 시네마 3D 스마트 TV, LED조명, 탄소 감축 라벨을 획득한 모니터 등 친환경 제품과 태양전지, 지열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기술이 어떻게 녹색 생활에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이색 학습 활동도 마련된다. LG전자가 제작한 8장 분량의 활동지에 담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면 친환경 서약서가 완성된다.
LG전자는 전시장 내 대형 특수차량에서 청소년 환경 과학 강연극인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도 운영,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의 지원을 받는 녹색성장분야 예비 사회적기업들의 친환경 제품과 활동도 소개된다.
LG전자는 올 초 녹색성장분야에서 우수한 사업 내용을 갖고 있으나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회적기업 10곳을 선정,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및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녹색제품 발굴 및 녹색성장분야의 사회적기업 육성, 미래 환경 리더 양성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코엑스에서 주관한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LG전자의 싱싱냉장고(R-315JBJ)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압축기를 사용해 연간 전기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40% 가량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