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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참가

270평방미터 규모 부스, 친환경 제품과 기술 소개

나원재 기자 기자  2011.10.12 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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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가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시부스에서 도우미가 학생 관람객을 위한 활동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제작한 활동지에 담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면 친환경 서약서가 완성된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 참가한다.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는 LG하우시스와 함께 270평방미터 규모의 공동부스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에코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스마트폰, 고효율 시네마 3D 스마트 TV, LED조명, 탄소 감축 라벨을 획득한 모니터 등 친환경 제품과 태양전지, 지열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기술이 어떻게 녹색 생활에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이색 학습 활동도 마련된다. LG전자가 제작한 8장 분량의 활동지에 담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면 친환경 서약서가 완성된다. 

LG전자는 전시장 내 대형 특수차량에서 청소년 환경 과학 강연극인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도 운영,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의 지원을 받는 녹색성장분야 예비 사회적기업들의 친환경 제품과 활동도 소개된다.  

LG전자는  올 초 녹색성장분야에서 우수한 사업 내용을 갖고 있으나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회적기업 10곳을 선정,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및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녹색제품 발굴 및 녹색성장분야의 사회적기업 육성, 미래 환경 리더 양성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코엑스에서 주관한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LG전자의 싱싱냉장고(R-315JBJ)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압축기를 사용해 연간 전기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40% 가량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