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용산역과 시흥역을 거쳐 광명역까지 셔틀 전철이 운행되어 고속철도 광명역 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광명역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용산역~광명역간 셔틀전철이 개통되어 오는
15일부터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역 셔틀전철은 전철 1호선 용산역에서 노량진~영등포~신도림~구로역 등 11개 전철역을 경유하며, 시흥역을 지나면서는 고속철도 선로를 타고 광명역 구내로 운행하게 된다.
이번 셔틀전철 운행을 위해 철도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고속선로에 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신호설비 개량, 광명역 구내 전철승강장 설치 등 시설개량을 했고, 지난달부터는 안전성 점검 등을 위해 시운전을 하기도 했다.
이번 셔틀전철 개통으로 서울 도심에서 30분, 구로역에서 15분이면 광명역에 도착할 수 있어 연계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2005년6월)과 주차장 증설(2006년6·12월말)에 이어 셔틀 전철이 개통되어 향후 광명역이 수도권 제2의 시발역으로 운영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