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광산업 핵심부품 제조 기업 (주)넥솔론이 14일 코스피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넥솔론의 주권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솔론은 2007년 설립돼 태양광전지 핵심부품인 잉곳과 웨이퍼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국내외 관련 업계에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상장일 기준으로 최대주주 포함 13명이 4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4513억원, 당기순이익 35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반기 매출액과 반기 순이익은 각각 3462억원, 270억원이다.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4000원의 90%(3600원)~200%(8000원)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호가가 겹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편 넥솔론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OCI 기업집단에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