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선보인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가 청약 순위 내에서 마감되면서 부산, 울산, 충남 지역 푸르지오 분양으로 시작된 지방 부동산 훈풍이 수도권 지역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 13 대 1로 청약 마감 됐다고 밝혔다.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는 1단지의 경우 17일, 2단지의 경우에는 18일이며,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수원시는 서울발 전세난 여파로 최근 1년간 전세가가 가파른 상승추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수원과 안양, 의왕 등 인근지역 중·소형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70~80%에 육박하고 있어,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로 돌아서고 있는 전세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분석이다.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경우 3.3㎡당 분양가는 740만원대로 서울의 3.3㎡당 평균 아파트 전셋값인 800만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실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연휴동안 3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뤄 이 같은 분석이 주효했음을 입증했다.
또 서수원IC와 인접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편리한 교통환경도 이번 청약 마감에 크게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서수원 IC를 통해 과천, 사당 등 서울 진입이 30분 내에 가능하며, 차량 3분 거리에 있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인천, 안산권 진입이 수월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접근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하철1호선 성균관대역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급행전철 이용시 서울역까지 40분이면 닿아 내년에는 의왕버스공영 종점이 단지 인근에 준공돼 광역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