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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수완지구, 중학교 추가설립 두고 갈등

송경종 시의원,‘수완지구 중학교 추가설립’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10.11 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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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 수완지구 학교추가 건립과 관련 초등학교는 2개교가 추가 설립되지만 중학교 추가설립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광주시교육청과 주민 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송경종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송경종 의원(42.수완·신가·신창동)은 “교육청은 장덕초교 인근에 2013년 3월까지, 큰별초등학교 인근에 2014년 3월까지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지만, 중학교 추가설립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교육청의 계획에 대해 수완지구 교육환경 개선 시민연대(대표 이준형)와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중학교 추가 설립을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경종 의원은 “수완지구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35.5명으로, 신규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38.8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며“교육부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계획등을 고려해볼 때 중학교 추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어 “당초 5개교로 계획되었던 중학교를, 3개교밖에 건립하지 않은 상태고, 젊은층의 대거 유입으로 가구당 학생수가 급증했다”며“주민과 함께 중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완지구 학교추가 설립문제는, 인구 8만의 신도시에 당초계획대로 학교가 건립되지 않아 발생된 문제로 향후 수완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