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달 25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케이맥㈜(대표 이중환)의 공모가가 1만4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케이맥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밴드 1만3000~1만5000원 상단 부근인 1만45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총 174억원 규모의 공모자금 조달이 가능해졌으며 모인 자금은 설비투자와 신규 사업 추진 등에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모두 104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특히 해외 IR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21개국 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회사의 성장성과 수익성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공모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참여율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케이맥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며 주관사인 현대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