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과 문화재청은 11일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숭례문 전통기와 가마 화입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지난 8월30일 신한은행과 문화재청이 체결한 '숭례문 복구지원 후원약정'에 따른 것이다.
전통기와 가마 3기에 제와막, 백와간 등 숭례문 복구용 전통기와 제작을 위한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기와 생산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기념한 자리다.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사진 맨왼쪽)이 11일 충남 부여 소재 전통가마에 불을 넣고 있다. 이 가마에서 작업한 기와는 숭례문 복원 작업에 사용된다. |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은 "순수 전통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숭례문의 성공적 복구를 기원하며, 우리 문화재의 가치가 널리 퍼지고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