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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부서장 일일 금융상담서비스

임혜현 기자 기자  2011.10.11 1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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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소비자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10월부터 '임원·부서장 일일 금융상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국민의 금융상담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야간상담제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를 실시하고,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2로 전화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콜센터를 통합하고, 금융관련 법률지식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토요 무료 법률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금융상담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더하여 금감원 임직원이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여 소비자보호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제도개선 등과 연계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임원 및 부서장 대상 '일일 금융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은행·카드·보험·증권 등을 담당하는 임원(11명)이 교대로 금감원 1층에 설치된 금융민원센터에서 매주 1회(수요일) 금감원을 방문하는 소비자를 상대로 상담을 실시하고, 이어 부서장(각 국·실장 45명)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매주 2회(화·목요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금감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소비자보호 강화방안으로 국민에게 다가서는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