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이 수질 오염과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사 농가 8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진도군은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지도.점검 기간을 11월말까지 축사 8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2년간 신규로 조성된 사업장의 경우 관련 규정에 맞는 처리시설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 주거 밀집지역과 인접한 축사를 대상으로 악취발생 유무를 확인,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도 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 우천 시 등 취약시기 무단방류와 같은 환경오염 사례는 관계 법규에 의해서 엄중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지도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하고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노후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누수방지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 자율관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