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금리로 고민하는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북부청 365.24 도민안방팀은 오는 13일 안양시 동안구청 여성회관에서 고금리로 고민하는 가정의 금융 애로사항 등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서민금융 강연 및 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작년 1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찾아가는 서민금융 강연 및 상담 실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무한돌봄 서민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주관하는 금융강연에서는 (주)에듀머니 소속 김미선 강사가 ‘돈과 멀어지지 않는 행복한 재테크’를 주제로 신용카드 문제점, 노후생활, 재무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강연을 한다.
개별상담은 켐코에서 비싼 금리를 낮은 금리로 전환해주는 ‘바꿔 드림론’을 상담하고, (주)에듀머니에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관리 전략을 1:1로 상담해 준다.
이밖에도 법률구조공단에서 ‘개인회생 및 파산제도’ 설명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6개 기관이 참여하여 도민들의 고민을 풀어준다.
도는 전세가 상승 및 유럽발 국가재정위기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오는 11월에 고양시에서 강연 및 상담을 하고 2012년부터는 시군 및 대학생, 군인까지 대상을 넓혀 서민 금융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2010년 12월 현재 경기도민 중 50만7000명이 20%이상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고, 신용 6등급 이하 30만4000명이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