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 순창에 숲 치료․휴양, 레저 등 테마가 있는 ‘산림 테라피밸리’가 조성된다.
순창군에 따르면 휴양․치유․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용궐산 산림테라피밸리 사업’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용궐산 일원 282ha의 산림에 60억 원이 투자되는 ‘테라피밸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3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용궐산에서 바라본 섬진강 |
또 맑은 물을 자랑하는 섬진강 수자원과 우수하게 보존된 용궐산의 다양한 산림기능을 활용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건강을 재충전하기 위한 자연친화적 복합휴양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산림치유길, 향기수목원, 허브원, 스토리가 있는 구구팔팔 치유구곡 등 치유시설과 힐링센터, 청소년과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타자니아, 모험놀이동산 등 산림 레포츠시설을 다양하게 조성한다.
한편, 산림테라피밸리가 조성되면 숲과 산림자원이 가져다주는 치유효과를 활용해 건강과 자연치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어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