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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건강․치유의 숲, 산림테라피밸리 조성 본격

용궐산 어치계곡에 60억원 투입 산림 테라피밸리 조성, 2013년 완공

박진수 기자 기자  2011.10.11 10: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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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순창에 숲 치료․휴양, 레저 등 테마가 있는 ‘산림 테라피밸리’가 조성된다.

순창군에 따르면 휴양․치유․체험이 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용궐산 산림테라피밸리 사업’이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용궐산 일원 282ha의 산림에 60억 원이 투자되는 ‘테라피밸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3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용궐산에서 바라본 섬진강
순창군은 수려한 산림자원과 계곡을 활용해 건강, 장수고을 이미지에 적합한 숲 치료, 숲 휴양, 산림문화, 레저 등 테마가 있는 산림 테라피밸리를 조성해 급증하는 산림문화 수요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맑은 물을 자랑하는 섬진강 수자원과 우수하게 보존된 용궐산의 다양한 산림기능을 활용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건강을 재충전하기 위한 자연친화적 복합휴양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산림치유길, 향기수목원, 허브원, 스토리가 있는 구구팔팔 치유구곡 등 치유시설과 힐링센터, 청소년과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타자니아, 모험놀이동산 등 산림 레포츠시설을 다양하게 조성한다.
   
 
순창군 산림축산과 설동승 산촌소득담당은 “용궐산 테라피밸리 조성단지는 장군목 휴양지와 섬진강 생태관광지가 주변에 연계되어 있어 산림휴양과 치유를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써 최상의 적지다”며 “우수하게 보존된 산림자원을 산촌관광을 통한 자연학습의 장과 건강장수 고을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테라피밸리가 조성되면 숲과 산림자원이 가져다주는 치유효과를 활용해 건강과 자연치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어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