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학생들은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대학생활 경력 관리는 물론 인맥 관리까지 가능해졌다.
전남대학교 정보전산원(원장 최덕재)은 국립대학 최초로 SNS(Social Network Service)을 기반으로 한 e-포트폴리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 동안 참여하는 정규․비정규 교과과정을 비롯해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본인이 직접 등록해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자기반성과 성찰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SNS을 기반으로 자신을 알리고 동료를 찾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구축․관리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지 꾸미기 기능과 동료 시간표 비교 기능, 동료의 포트폴리오 검색, 취업에 필요한 각종 양식 등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전남대학교 학생 누구나 웹 사이트(http://dodream.jnu.ac.kr)나 모바일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학 측은 시스템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11월15일까지 e-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덕재 정보전산원장은 “이 시스템은 개인적인 경력 관리는 물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소통과 협업 공간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며 향후 취업과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