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수산하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국가에서 개발한 표준 '통합 온-나라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9월 7일부터 사용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업무관리 방식 혁신과 정책결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지난 2004년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의 하모니시스템을 거쳐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 작업끝에 2011년 현재 56개 중앙부처,15개 시도, 10개 시군구 등 총 81개 기관에서 사용중인 국가표준 업무관리시스템이다.
현재 진행중인 사용자교육은 일반직원 및 부서장 등 총 920명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고흥군 종합문화회관 전산상설교육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고흥군은 사용자교육과 함께 직원들로 하여금 시험운영도 병행토록하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이 완료되는 11월중 온-나라시스템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고흥군이 온-나라시스템을 오픈하게 되면 전남도 22개 시군 중 전자결재시스템을 마감하고 최초로 온-나라시스템 시대를 여는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