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대 힐링가든사업단(총괄단장 장하경교수)이 11일부터 14일 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에 힐링가든형 그린라운지를 설치한다.
그린라운지는 4일간의 행사기간 중 전시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는 휴식공간이다. 광주시는 앞서 전시참가자 및 관람객에게 휴게 및 편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힐링가든사업단에 설치를 요청했다.
광주대 힐링가든사업단은 장하경 단장이 디자인과 기획을 총괄하고 백경조경, 꽃피리농원, 사랑나무, 금동꽃집, 식물이야기 등 5개 협력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동양적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향기를 느끼며 쉴 수 있는 장소로 구성했다.
동양적 가을을 연출하기 위해 카페트 대신 잔디와 갈대매트, 돌디딤돌을 바닥재로 사용했고 테이블 사이 공간에 4미터 높이의 벤자민 화분과 흰색 파라솔을 설치하고 흰색과 핑크의 백합, 카라, 리시안셔스를 골드칼라의 화분에 심어 배치했다. 벽면은 연핑크의 구절초로 장식해 동서양꽃이 혼합된 글로벌이미지를 표현했다.
장하경 단장은 “믿음, 순수, 지혜 등의 꽃말을 가진 꽃을 소재로 회의에 참여하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아늑한 녹색 공원에서 쉬고 있는 차분함을 전달받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