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광고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
SK텔레콤의 ‘가능성을 만나다’ 캠페인은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세상 모두가 가능성의 존재임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노인편’과 ‘청춘편’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과 가능성을 열어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세상 모두에게 가능성이란 말은 평등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동일한 가능성이 주어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도서 콘텐츠 제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선보인 바 있다. 자칫 사회의 편견과 무관심으로 인해 그 가능성이 간과되기 쉬웠던 이들이 다른 이들과 똑같은 가능성의 기회를 만날 수 있는 길을 보여준 것이다.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은 SK텔레콤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와 함께 개발해 선보인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뉴스, 도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시각장애인 전용 단말기를 통해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스마트폰 전용 앱 출시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똑같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광고에는 실제 시각장애인인 김진선 학생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전맹학교 학생인 김진선 학생은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여러 불편함 중에서도 가장 아쉬운 부분은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통해 손쉽게 도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 SK텔레콤의 취지에 공감해 광고 출연에도 흔쾌히 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선 학생은 이번 광고에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마주하는 모습을 서정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는데, 전문 광고 모델에 못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촬영 스텝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SK텔레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광고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였는데, 실제로 직원들이 음성도서 녹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고,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전용 앱을 출시하는 등 지난해부터 꾸준히 전사에서 노력을 펼쳐지고 있다”며 “SK텔레콤은 계속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며, 이번 광고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