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KOTRA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GP Korea 2011)'와 '한·일 소재부품 조달상담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해외 글로벌 기업 70여개사를 초청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에는 미국, 스위스, 일본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소재부품 기업 약 300여개사와 1:1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 기타 분야의 소재부품 기업들이 참여한다.
소재부품은 완제품 이외의 부품을 말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엔진, 베터리 등을 말하고,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마우스의 휠, 노트북의 키보드 자판 등을 가리키는 것을 말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해외 글로벌기업과 공동 R&D, 아웃소싱 및 투자 등 포괄적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은 오는 1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한·일 소재부품 조달상담회'에는 일본의 완성차 메이커인 도요타, 닛산, 혼다, 미츠비시, 스즈키 등 11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소재부품 기업 60여개사와 1:1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접수는 마감된 상황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들이 수출을 위해 참가하고, 외국 기업들은 국내 기업들과 상담을 통해 자사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 선정과 기술제휴 등을 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엔고와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글로벌기업은 소재부품 조달처로써 한국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상담회는 우리나라 소재 부품기업이 일본시장에 진출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글로벌기업과 국내 기업 간 소재부품 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