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11일 비알콜성 간 건강에 초첨을 둔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 건강 프로젝트 쿠퍼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알콜성 간 건강에 초점을 둔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출시하는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가 간 건강 음료를 출시했다. |
익지 않은 어린 복분자열매(미숙과) 추출분말은 간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에게 12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간수치가 유의성 있게 저하됨이 확인됐다. 어린 복분자열매는 익은 복분자열매에 비해 당도는 떨어지지만 비타민C함량이 높고 항산화(노화방지) 활성이 우수해 한방에서는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효능에도 맛을 잡기가 힘들어 제품화에 성공한 경우가 없었지만 한국야쿠르트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화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 정길연 부문장은 “간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성인층을 타깃으로 홍보해나갈 것”이라며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