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네바레스(Hector Nevarez) 크레디트 카드 시티(Credicard Citi) 사장은 시티그룹은 브라질 금융시장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티 그룹은 지난해 계약대로 이따우(Itau) 은행에 일정액을 지불하고 신용카드에 마크를 유지하기로 했다.
네바레스 사장은 이 협상에 대한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따우 은행 측은 2006년 4분기 납세를 하기 전에 2억 8천만 정도로 거래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협상에 의하면 이따우 은행은 2007년 1월부터는 이따우 은행 자체 신용카드인 이따우카드, 이따우 뻬르소날리떼 카드만 거래하며, 2008년 말까지 크레디트 카드를 공용으로 사용하다가, 그때부터는 시티 그룹이 이 크레디트 카드를 완전히 인수하게 된다.
네바레스 사장은 크레디트 카드를 인수하는 것은 브라질 내 은행의 유기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 이 카드회사가 이따우 은행과 우니방꼬 은행의 고객 분배력을 통해 특혜를 얻었던 것처럼, 현재 시티 그룹은 크레디카드의 명성과 이미 30년간 형성되어온 관계를 이용해 브라질 사회에 깊숙히 침투하고자 한다.
네바레스 사장은 카드 사용자와 가까운 지역에 지점들을 개설하고, 이 외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디트 카드 시티 사장은 이따우 은행과의 분리 과정을 우호적인 분리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재정기관들의 목적은 이윤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신용카드 사업의 성장 프로젝트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현재의 성장 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신용카드 시장에서
10.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크레디트 카드는 매년 20%의 성장을 기록해왔다.
이따우 은행의 엘레오 리마 신용카드 사업부 차장은 ‘크레디카드 이따우’의 고객관리를 통합화한 이후로 브라질 신용카드 부분에서 2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더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신용카드 거래는 날이 갈수록 좋은 결과를 기록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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