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회공헌 기업 급증, 오니기리와이규동 환경캠페인 펼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0.10 16:17: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각종 봉사활동이나 사회공익 단체에 기부금 전달 등의 방법을 통해 공익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적지 않지만,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가두 캠페인을 개최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각김밥·규동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대표 이명훈)은 최근 대학로에서 ‘웃찾사’ 코미디언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북극곰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는 메시지를 대학로 곳곳의 행인들에게 전달했으며, 브랜드 마스코트인 ‘오니기리맨’은 유쾌한 제스처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오니기리와이규동 관계자는 “오니기리맨과 웃찾사 코미디언 등이 대학로에 등장하자 당황하거나 모른 척 슬쩍 지나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면서도 “몇 시간에 걸친 저희의 가두캠페인의 취지와 진정성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달되면서, 환경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나타내는 이들이 점점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가두 캠페인 외에도 자사 홈페이지(www.gyudong.com)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약속’하는 댓글 달기 운동을 진행 중이다. 한 네티즌은 “대중교통도 좋지만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는 게 건강에도 지구에도 좋대요”, 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