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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외화증권 직접투자 전년比 13% 증가

美 보관잔액 62%↓…유로채 시장 '증가'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0.10 16: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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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외화증권 직접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1년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결제금액은 18% 증가했다. 보관규모 변동은 크지 않았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미국의 외화증권 보관잔액이 62% 감소하는 등 다른 지역의 전반적인 보관잔액 감소에도 거래규모가 큰 유로채권인 유로시장 보관규모가 증가한 것에 기인해 보관잔액은 전분기 대비 1% 증가, 전년동기 대비 3% 감소라는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었다.

올 3분기 현재 결제건수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결제금액 및 보관규모는 유로채 시장이 각각 75%, 74%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시장별로는 미국이 보관잔액 4억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점이 눈이 띄며 전분기 대비 결제금액은 20%, 보관잔액은 17% 감소했다. 일본의 경우 결제건수와 결제금액이 모두 증가했으나 보관잔액은 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2% 감소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홍콩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변동이 크지 않았으나 보관잔액이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으나 중국의 경우 결제건수와 결제금액, 보관잔액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결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정도 감소했으나 결제금액과 보관잔액은 각각 55%, 39% 감소했다. 유로시장의 경우 보관잔액이 3분기말 현재 1억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