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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 쉐보레 탄생 100주년 기념 글로벌 미디어 행사

차량 전시 관람·역사 박물관·디자인 돔 견학 등

서영준 기자 기자  2011.10.10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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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너럴 모터스(이하 지엠)는 쉐보레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미국시간기준)까지 전 세계 언론을 초청해 쉐보레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엠은 쉐보레 탄생 100주년 기념 글로벌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
쉐보레 브랜드는 1911년 탄생해 오는 11월3일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쉐보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글로벌 미디어 행사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며 지엠 본사가 위치한 미국 디트로이트를 중심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쉐보레의 초창기부터 현재 및 미래까지 조명할 수 있는 100대 이상의 차량 전시 관람, 쉐보레 디자인 돔 견학,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시험주행장 밀포드 프루빙 그라운드(Milford Proving Ground) 시승, 쉐보레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지엠 역사 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지엠은 쉐보레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올해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내수 판매에서 9월까지 10만5237대를 판매했다. 이는 한국지엠 출범 이후 동기간 최대 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성공적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이다.
 
지엠 크리스 페리(Chris Perry) 부사장은 "쉐보레는 향후 100년을 위한 훌륭한 계획을 세웠다"며 "쉐보레는 역대 최고의 제품 라인업과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00년 동안 다져진 기반을 바탕으로 쉐보레를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지엠은 신형 세단 말리부를 최근 국내에 출시했으며 글로벌 중형 트럭 콜로라도를 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소형차 소닉(국내 판매명 아베오)은 올해 가을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2012년 경차 스파크도 뒤이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