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싸이월드와 중소기업청이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청년들을 응원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은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함께 ‘청년 창업 드림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18일까지 드림캠페인 홈페이지(www.dream.cyworld.com)에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이루고 싶은 꿈을 등록하면 된다.
SK컴즈와 중기청은 등록자 중 일촌들의 공감과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4명에게 총 1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꿈 등록자 중 2명을 선정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창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높은 등록금 부담과 취업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국 300만 대학생을 위해 진행하는 ‘힘내라 대학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취업을 위해 스펙쌓기에만 열중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이라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 창업 드림캠페인은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고 25일까지 응원기간을 거쳐 드림피플 4명을 최종 선정하며 대학생을 포함해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진영 싸이월드 드림캠페인 팀장은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을 진행중인 중소기업청과 함께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일촌들의 응원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