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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하드웨어 “짜릿한 암벽등반을 도심에서”

인공 암벽 등반 대회 ‘빅월 페스티벌’ 9일 뚝섬 유원지에서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1.10.10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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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운틴하드웨어와 등반 전문 교육기관인 ‘익스트림라이더 등산학교’가 함께 주관하는 인공 암벽 등반 대회인 ‘2011 마운틴하드웨어 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이 9일 한강 뚝섬 유원 지역 인공 암벽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인공 암벽 등반 대회인 ‘빅월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의 프로 알피니스트들을 비롯해 교육과 실전을 통해 실력을 쌓은 아마추어 클라이머들이 모여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자 부문에서 김윤철씨(별빛 산악회 소속)와 이경남(타기매니아 소속)씨가 각각 남녀 개인 유마링 속도전에서 우승을 차지 했으며, 3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는 난이도 경기에서는 윤종현, 손석원, 최숙희씨로 구성된 당클(당고개 클라이밍)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마운틴하드웨어 익스트림라이더 빅월 페스티벌’은 히말라야와 같은 고산 지대의 등반 방식을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로 매년 참가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열혈 클라이머들의 축제의 장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마운틴하드웨어는 이 날 다양한 퀴즈 이벤트와 SNS를 통한 행사 사진 올리기 이벤트 등 행사를 함께 즐기는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마련하고 고급 기능성 재킷과 등산용 물병 등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