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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토리노 동계올림픽 마케팅 본격화

2월 10일까지 이태리전역 성화봉송 ‘삼성과 함께’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2.09 0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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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내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로마에 도착한 2006년 이태리 토리노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동계올림픽 성화는 개막일인 내년 2월 10일까지 로마에서 출발, 베니스, 제노바 등 이태리 전역에 걸쳐 1만1명의 주자가 1만1300km를 달리게 된다.


삼성전자는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1900명의 성화봉송주자와 함께 ‘일생의 단 한번의 경험을 삼성과 함께’하는 성화봉송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각 도시마다 첨단 이동 체험관을 설치하고 2006 토리노 올림픽 공식 휴대폰인 블루블랙폰Ⅱ 시연, 삼성 홍보대사인 스키영웅 알베르토 톰바 등 유명인과의 만남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토리노 올림픽 성화봉송과 올림픽 기간 중에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통해, 성화봉송 경로, 성화봉송 주자 프로필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전 세계에서 온 성화봉송 주자와 함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토리노 올림픽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토리노 올림픽을 통해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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