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참여 팀 공식 레이스 파트너로 나서 경주용 자동차와 함께 서킷을 누빈다.
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에 훼미리마트가 F1대회 레이싱팀(레드불) 공식 레이스 파트너가 됐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레드불팀 드라이버의 유니폼, 경주용 자동차등 각종 공식 장비에 ‘보광훼미리마트’ 로고가 새겨진다.
보광훼미리마트는 미디어를 통한 기업브랜드 노출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레드불팀 후원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 단순 브랜드 노출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역동적인 이미지로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드불사 또한 전국 6300여개 훼미리마트 점포를 판매망으로 확보하면서 국내시장에 안정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훼미리마트의 임종일 가공식품팀 MD는 “레드불 음료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훼미리마트에 도입된 이후 일평균 약 6500캔 판매되며 구매고객 약 49%는 젊은 남성”이라며 “편의점 주 고객층이 2·30대 남성인 점을 감안, F1 마케팅 진행으로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