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한항공, 이웃사랑 ‘하늘 사랑 바자회’

주민 3000여명 참가…수익금 전액 사회복지 시설 기탁

전훈식 기자 기자  2011.10.10 11:50: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2011년 하늘 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개최한 ‘2011년 하늘 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이 모은 2만500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대한항공 ‘하늘 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행사다.
 
바자회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본인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 받아 판매가 이뤄졌으며 수익금 전액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우 및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올해 ‘하늘 사랑 바자회’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8월초부터 2개월가량에 거쳐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의류, 화장품 등 2만500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다. 대한항공 해외 지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코너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자원 봉사자 150여명을 비롯해 총무부 사회봉사단, 평화통일자문회의 강서구협의회,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물품 판매를 도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날 바자회는 지역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전개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주제를 ‘나눔’으로 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사람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