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2012년 5월15일부터 4일간 국내외 50여개 인권도시 및 단체 대표(활동가), 시민 등 500여명 참여해 ‘도시와 인권’ 이라는 주제로 ‘2012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국제인권도시학술회의, 선진 인권도시 및 NGO의 인권증진 사례 발표, UNESCO 아․태지역 차별반대도시연합 국제회의, UNESCO 민주인권 세계기록유산 등재도시 회의, 광주아시아포럼, 한국 NGO 컨퍼런스, 광주인권도시 선언문이 채택된다.
시는 학술회의를 통해 인권도시 가이드라인을 도출하고, 인권도시를 지향하는 국내․외 도시의 인권증진 제도(사례)의 경험을 나누며 대학생들이 참여한 인권도시 도전과제(아이디어) 발표의 장도 마련했다.
또한, 한국 NGO 컨퍼런스는 국내 NGO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활동 경험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세계인권도시포럼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시는 현재 지역 및 국내 인권관련 기구․단체로부터 초청대상자를 추천 받아 참가자 초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광주사무소 등 지역의 인권기구․단체간 교류를 위해 매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있으며, 인권도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2012 세계인권도시포럼’ 붐 조성과 포럼에서 발표할 자료 발굴 등을 위해 전국 순회 인권도시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국내․외 인권도시間 (city to city)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의 다보스, 문화의 깐느, 인권평화의 광주 도시브랜드를 창출하여,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을 세계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