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롯데엔터테인먼트는 8일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념하는 “롯데의 밤 : Red Fever”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작년의 성공적인 롯데의 밤 런칭 행사를 발돋움 삼아 더 뜨겁고 더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ed Fever행사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2012년 투자/사업 계획 및 라인업 소개, LOTTE Red Fever Award 시상식, 영화 초성 게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매우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영화 [삼총사3D]의 주인공 로건 레먼이 참석하여 이 행사를 더욱 특별히 만들었으며 영화 [너는 펫]의 장근석&김하늘,[미스터 아이돌]의 박예진&지현우&박재범&임원희,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및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회자로는 배우 김승우씨가 선정되어 매우 즐겁고 유쾌한 진행이 되었으며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롯데의 밤 : Red Fever” 행사에는 특별히 LOTTE Red Fever Reward를 제정하여, 그간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께 뜻깊은 상을 수여했다. 이 시상식을 더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수상자에게는 쌀 50가마를 증정하여 수상자 스스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이는 훌륭한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해 사회 공헌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으며, 수상자들은 영광스러운 상도 받고 이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발휘하여 좋은 일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2012년 투자/사업 계획과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올해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하는 주체가 된 만큼 영화 뿐만이 아니라 뮤지컬 라인업도 함께 소개되었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작인 [미스터 아이돌], [특수본(특별수사본부)], [너는 펫], [페이스 메이커], [파파], [퍼펙트 게임] 등 한국영화들을 포함하여 [삼총사 3D], [드림하우스],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등 화려한 외화 라인업들도 선보였다. 2012년 상반기에는 [은교], [후궁], [건축학개론], [아부의 왕] 등이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며 하반기에는 [겨울나그네], [적], [해적] 등 다양한 영화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뮤지컬로는 현재 절찬리 상연중인 <캣츠>와 2012년 한국 초연인 <닥터 지바고>와 <맨 오브 라만차>를 소개하여 그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라인업 소개가 끝난 뒤 ‘영화 초성 게임’을 진행하여 분위기를 즐겁게 만든 다음,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해진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과 <모차르트>, <헤어스프레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 20개국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월드에이드 밴드의 화려한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이번 “롯데의 밤 : Red Fever”행사는 올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역사를 장식했던 [위험한 상견례], [마당을 나온 암탉], [최종병기 활] 등의 영화들을 총 정리하고 올해 하반기 기대작인 [삼총사3D], [퍼펙트 게임],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등의 영화를 정식으로 소개하는 자리였다. “롯데의 밤 : Red Fever”를 통해 선포될 올 한 해를 쉬임없이 달려왔던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향후 계획과 비전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