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은 동남아시아 대표적 관광지인 태국 방콕을 지난 8일부터 주4회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8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인천-방콕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동남아시아 항공시장 공략을 향한 힘찬 비상(飛翔)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이상직 회장, 강달호 대표, 운항·객실승무원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방콕노선 왕복요금을 기존 대형 항공사의 요금에 비해 20%~30% 이상 저렴하게 여행사에 제공해 실용적이고 신선한 가격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인천-방콕 노선은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동남아의 대표적 노선이다. 저렴한 비용에 다양한 문화유산과 매혹적인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신혼여행과 가족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방콕은 최근 패키지 관광수요뿐만 아니라 개인 자유여행(FIT)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서 이스타항공의 방콕노선 취항으로 실속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가 더욱 늘어나리라 본다.
월·수·금·토 주4회 운항하는 인천-방콕 노선은 오후 5시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9시20분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저녁10시 20분 방콕을 출발 해 오전 5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스타항공 강달호 대표는 “이번 방콕 정기편 취항은 동남아노선 확대의 첫 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확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방콕 노선 취항으로 인천-나리타, 인천-삿포로, 인천-코타키나발루 까지 총4개의 국제선 정기편노선을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