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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1공장, 농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

도배, 장판교체, 청소 등의 활동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0.09 14: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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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실시된 농촌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한 기아차 광주 1공장 임직원들이 도배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프라임경제] 기아차 광주공장이 농촌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아차의 인기차종은 쏘울과 카렌스를 생산하고 있는 광주 1공장(1공장장 소순구)은 지난 8일 겨울철을 앞두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는 기아차 광주 1공장 임직원 20명이 참여하여 값진 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휴일인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에게 조금 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주거환경 개선 봉사는 오전 9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기아차 광주 1공장 임직원들은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참사랑사회복지회 방문요양 서비스 대상자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사전에 미리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집의 개보수 할 곳을 선정하였으며, 쾌적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안방, 작은방, 주방 도배작업과 장판교체, 그리고 모기장 교체 등의 작업을 수행했다.

작업은 상당히 추운 날씨 속에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조금더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리기 위한 기아차 광주 1공장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 있어 대상 독거노인의 집에는 내내 훈훈한 온기가 돌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아차 광주 1공장 서희태 운영팀장은 “현재 농촌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태로 이분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며 “기아차 광주 1공장은 앞으로도 농촌독거노인이 행복한 노후를 영위 할 수 있도록 다 방면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갖게 된 양덕남씨는 “평소에 생각만 해왔지 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작업을 이렇게 훌륭하게 수행하여 멋진 집을 선물해 주신 기아차 광주 1공장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아자동차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선전하기를 항상 기원하겠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아자동차의 대표 차종인 쏘울과 카렌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광주 1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참사랑 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3차례에 거쳐 7명의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수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독거노인 40명과 함께 여수 오동도로 효도관광을 떠나는 등 농촌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