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니트, 스웨터는 풍성한 소재 때문에 몸매가 과해 보이거나, 둔해 보인다는 이제 옛 말이다. 트렌치코트나 자켓이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준다면 니트아이템은 포근하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군다나 신축성이 좋아 겹쳐 입기도 편하다. 유용한 니트 아이템을 드라마 속 여배우의 스타일을 통해 알아보았다.
니트류는 보온효과가 뛰어나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니트만의 유연감은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을 주어 여성 스러운 라인을 드러내는데 제격이다. 포근함은 물론 여성의 섹시함까지 드러낼 수 있는 실속 아이템이다.
한편, MBC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다리의역습’의 김지원은 군더더기 없는 스트라이프 니트로 발랄하게 연출했으며, 박하선도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프의 세라복 스타일의 니트 원피스로 소녀적인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전혜빈 역시 SBS ‘내사랑 내곁에’에서 니트패션을 선보였다. 맥시 드레스 위에 짧은 길이의 니트를 레이어드해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연출 하는 센스를 발휘해, 니트 코디의 다양함을 선보였다.
올해 F/W 니트는 프린트의 다양함으로 스트라이프와 에니멀프린트, 소재감은 물론, 길이 감까지 디자인적으로 강화된 다양한 니트가 선보여졌다. 특히 올 가을에는 베스트나 니트 풀오버를 그대로 연장시킨 듯한 니트 자켓, 니트 원피스 등이 눈에 띄는데 가을, 겨울 스테디 셀러인 스키니진, 레깅스와 함께 매치할 경우엔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코디를 할 수 있다.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오조크(OZOC) 조정현 차장은 “올 F/W는 ‘트윈셋’의 페미닌과 로맨틱함은 물론, 에니멀프린트와 펄감을 살려 다양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다양한 니트류가 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