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행사를 지난 7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 김은식 강진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이웃에 헌신 봉사하는 모범생활로 노인공경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모범노인 옴천면 김삼식(남, 70세)씨,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진읍 박종득(남, 76세)씨, 3대가 한 가정을 이루면서 모범적으로 효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가정 병영면 이귀숙(여, 34세)씨가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노인 10명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11명이 각각 군수 표창을 받았고, 관내 최고령 남․녀 김이진(101세), 김정단(106세) 장수 어르신이 주관단체인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상을, 도암면 윤보현(남, 73세)씨가 대한노인회전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 경로위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푸짐한 경품추첨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화합 잔치마당이 펼쳐졌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격려사에서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초고령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