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가을은 부산국제영화제, 그랜드민트페스티발, 세계등축제 등 가을 정취에 빠질 수 있는 감성적인 축제들이 대거 기다리고 있다. 그만큼 연인, 가족, 친구와의 데이트도 많아지는 시기이다. 올 가을 나들이 룩을 더욱 멋지게 스타일링 해 주는 동시에 오랜 시간 걸어도 편안한 슈즈를 소개한다.
어느 패션에도 안성맞춤 플랫슈즈
데일리룩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평범한 레더 소재가 아닌 레오파드나, 글리터와 같은 독특한 소재의 슈즈로 엣지 있는 여성미를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땅바닥에 붙어 있는 밋밋한 플랫슈즈보다는 굴곡이 들어간 1~2cm 정도의 적당한 굽은 바닥과 마찰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방지해 발의 피곤함을 줄여준다.
‘당당함’이 돋보이는 워커
최근에는 쉬폰 원피스와도 믹스매치 해 활용도가 높아진 올 가을 최고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워커를 빼놓을 수 없다. 워커의 당당한 멋은 도시적 여성미를 돋보이게 해준다. 남성적 느낌이 강하므로 징, 스티치 등 장식이 많이 들어간 디자인보다는 기본적인 블랙색상에 깔끔한 디자인이 무난하다.
워커를 고를 때에는 보온성이 좋지만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발목을 덮는 신발이므로 크지 않게 선택하되 너무 타이트 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워커의 장점을 해쳐 오히려 발목이 두꺼워 보일 수 있으므로 신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포티한 의상에는 세련된 스니커즈
캐주얼한 의상, 스포츠 웨어, 아웃도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로퍼스타일의 스니커즈도 대표적인 나들이 아이템이다. 올해는 기존의 칙칙하고 투박한 디자인을 탈피해 색상은 다채로워지고 모양은 디테일을 한층 강조해 세련미를 더했다.
EFC 마케팅팀 이지연 대리는 “진정한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이 있듯이 컨셉에 맞는 신발의 선택은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척도가 된다”며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현명한 연출로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