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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태교음악회’ 개최

매일유업 함께 임산부의 날 맞아 목동 KT체임버홀서 진행

유재준 기자 기자  2011.10.09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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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매일유업과 ‘토요일 오후의 태교음악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태교음악회에 참여한 임산부 부부들의 모습.
[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정완)과 함께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임산부 가족 100쌍, 총 200명을 초청해 ‘토요일 오후의 태교음악회’를 지난 1일 1차로 열고, 오는 15일 2차 태교음악회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5일에 열릴 태교음악회의 참가 신청은 KT체임버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비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일 열렸던 태교음악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KT체임버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됐으며, 오는 15일에는 현악 앙상블의 최고봉인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가 관객을 맞는다.

1차 태교음악회를 관람한 봉도희(31세, 개포동)씨는 “태교음악회라서 그런지 아이와 대화하는 것처럼 같이 공연을 관람했다”며 “앵콜곡이었던 드보르작의 ‘슬라브댄스’를 들을 때, 태동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느껴져 지금도 집에서 듣고 있다”고 말했다.

KT체임버홀의 기획 공연인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지난 2009년 5월16일 개관 이후 매월 격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열리고 있으며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시기에 따른 기획 연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고 다. 지금까지 총 56회 공연이 열렸고 약 2만명의 관객이 관람해 목동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