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 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 법제실은 전남 순천지역 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국회 법제실에 따르면 지난 7일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김선동 의원 주최로 열린 입법지원 간담회는 '초고령화 사회대책'과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에 대한 입법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김선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복남 순천부시장, 박문재 순천교육장, 서동욱.기도서.정영식.박동수 도의원, 김동철 교육위원, 최미희.이복남.신화철, 강정기 KBS순천방송국장, 송영무 순천대 총장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첫번째 주제인 '초고령화 사회대책'에서는 초고령화에 진입한 전남도를 중심으로 노인들에 대한 복지 지원방안이 다뤄졌다.
복지재정격차 최소화, 차등보조율제 시행, 노인복지연금 설치, 독거노인 재가서비스 확충, 섬지역 노인들을 위한 병원선 마련 등이 논의됐다.
또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에서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으로 인한 농업의 위기상황을 살펴보고, 현행 수매관련 제도와 곡물.채소류의 수매제도 개편방안이 제기됐다.
국회법제실은 이번 순천지역 입법지원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국가 차원에서 입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 입법지원 간담회는 오는 21일 이한성 의원 주최로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