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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올림픽 'IeSF2011 월드챔피언십' 개막

"IeSF, 세계 e스포츠 흐름을 선도하는 국제기구로 성장할 것"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0.07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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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은 7일 2시 경북 안동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IeSF2011 월드챔피언십(IeSF2011 World Championship)' 개막식을 개최했다.

먼저 개막식은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가면 퍼포먼스와 마술을 혼합한 환상적인 레이저 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e스포츠 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2011 월드챔피언십 대회기가 입장했다.
'IeSF2011 월드챔피언십'은 e스포츠의 통합발전을 위해 2008년 설립된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명실상부한 e스포츠 올림픽이다. 36개국 400명의 선수들은 정식종목인 '피파온라인2'와 '아바', '스타크래프트2'와 시범종목인 '벨로스터HD', '스크린골프'로 3일간 국가 대항전을 펼친다.

개막식은 공식대회기와 개최도시기가 입장하고, 이어서 36개국의 국기가 입장해 개막식 무대를 가득 메웠으며,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동천 부원장은 "e스포츠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며, 제2회 세계 e스포츠 대회 개막을 선언한다"고 전하며 개막을 선언했다.

e스포츠 성화 온라인 봉송은 지난 8월11일 강원도 태백에서 점화돼 2개월 동안 온라인을 통해 25개국 IeSF 회원국을 돌아온 'e스포츠 성화'가 최종 목적지인 안동에 도착해 개막식을 밝혔다.

국제e스포츠연맹 김준호 회장은 "국제 e스포츠연맹은 ICO와 같은 국제기구가 되기 위해 2008년 창립총회를 열고 9개의 회원국으로 출발했지만, 올해는 36개국이 참여하는 규모 있는 국제대회로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며 "각국 e스포츠협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국제e스포츠연맹은 수년 내에 세계e스포츠의 흐름을 선도하는 국제기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IeSF 2011 월드 챔피언십'은 '제4회 안동하회탈e스포츠한마당'과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