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구내전화와 스마트폰을 융합한 유무선통합망(FMC)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KT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는 앞서 이동통신 3사(KT, SKT, LG U+)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받고 유무선통합망(FMC) 구축 제안서를 요청했다.
그 결과 KT와 LG U+ 가 제출한 계획서에 대해서 지난달 30일 제안평가를 실시해 KT를 우선 협상대상자에 선정해 발표했다.
KT는 협약서 체결후 연말까지 3개월간 5억3000만원을 들여 시 본청 및 시의회를 대상으로 청사내 무선인터넷(Wi-Fi) 존을 구축하고, 정보통신실에 국정원 보안규격에 준용한 보안장비와 인터넷 교환기(IP-PBX)를 설치하는 등 유.무선통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무선통합망 인프라 구축으로 스마트단말기(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시간 행정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