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시민과 관계사,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2011 동반성장 선샤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행사 첫 날인 9일은 제철소 패밀리사 등 57개 팀이 참여하는 ‘광양제철소장배 족구대회’가 열리고, 둘째 날인 10일은 영.호남의 지역민이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영호남 친선 그라운드 골프대회’와 '제3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이번 페스티벌의 중심행사로 어울림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다(多)정 다(多)감 패밀리데이'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동반성장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일 야간에는 중마동 일반부두 근린공원에서 이번 페스티벌의 마무리 행사인 ‘햇살 콘서트’가 열린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햇살콘서트 1부에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아름다운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백운장학금 전달식에서 20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제철 관계자는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나아가 광양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하는데 그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