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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헤리토리 론칭쇼 내년 S/S 시즌 첫선

전속모델 이승기 비롯 수애, 엄태웅, 한혜진 등 톱스타 참여

이지숙 기자 기자  2011.10.07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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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정은 내년 S/S시즌부터 전개하는 트래디셔널(TD)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론칭쇼를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헤리토리 전속모델 이승기를 비롯한 세정의 전속모델 엄태웅, 수애, 한혜진, 오지호, 한상진, 이상윤 이설아 등 8명의 톱스타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런칭 쇼에는 패션쇼와 더불어 매장부스가 마련돼 헤리토리 브랜드에 대한 상품컨셉과 스타일 등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보여졌다.

   
세정은 내년 봄 론칭하는 ‘헤리토리’를 지난 6일 론칭쇼를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2015년까지 총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총 95가지의 스타일링을 선보인 패션쇼는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캐주얼, 스포티, 시크 트래디셔널 등 총3개의 스테이지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베이직한 트래디셔널 스타일을 세련된 드레스셔츠와 가디건, 포켓 스퀘어와 스카프 등으로 스타일링해 새로운 느낌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선보였고, 그 다음에 이어진 캐주얼 스테이지에서는 자유로운 듯 멋스러운 영국의 거리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보여진 시크 트래디셔널 스테이지는 워싱 티셔츠와 가볍고 내추럴한 느낌의 점퍼, 블라우스, 베스트, 반바지 등을 선보여 좀 더 드라마틱한 스타일이 주를 이뤘다.

패션쇼에서는 상품 위주로 내년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면 매장부스는 헤리토리의 전반적인 상품 분위기와 매장인테리어 VMD(비주얼 머천다이징)를 볼 수 있게 마련됐다.

남녀 상품은 ‘캐주얼라인’, ‘스포티라인’, ‘시크 트래디셔널라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악세서리’로 나누어 각각 보여졌으며, 매장 부스 한 가운데 마련된 피케 솔리드 장은 헤리토리 메인 컬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박순호 회장은 “세정은 이번 헤리토리 론칭을 계기로 TD캐주얼까지 포함해, 그룹내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대하면서 사업을 보다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헤리토리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적극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리토리는 론칭 첫 시즌인 2012년 상반기에만 60개 매장에서 1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2015년까지 총 200개 매장에서 1600억원의 매출로 TD캐주얼 시장에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