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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소형주택브랜드 ‘쁘띠린’ 첫선

하반기 중점사업에 차별화된 공간설계 선보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10.06 1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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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미건설이 소형주택브랜드 ‘쁘띠린’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올 하반기 3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우미건설은 이달 대전 도안신도시에 ‘우미린’ 1691가구와 동탄신도시 ‘쁘띠린’오피스텔 180실의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또 최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아파트에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 단지 조감도.

먼저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35층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0~84㎡ 총 169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도안신도시내에서 공급량이 드문 전용면적 70㎡ 474가구를 포함하고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3면 개방형 단지배치로 최소 동간 거리가 무려 약 100m에 달할 정도로 조망권이 탁월하다. 확 트인 단지에는 축구장 3개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생태연못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다.

또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전체 약 2700㎡ 규모의 실내 복합스포츠센터가 조성된다. 이밖에도 최상층에는 고급 인테리어로 꾸며진 게스트하우스와 티하우스를 조성해 특별한 기념일이나 집들이 같은 집안행사, 친척이나 외부인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탄 소형주택브랜드 ‘쁘띠린’ 특화된 수납공간 적용한 화장실.
아파트 분양에 이어 오피스텔도 선보인다. 경기도 화성의 동탄신도시에 선보이는 쁘띠린은 소형주택브랜드 론칭후 처음 공개됐다.

쁘띠린은 좁은 실내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수납공간을 중심을 설계했다. 전 세대 천정 높이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40cm 높게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높아진 천정고에 체계적인 수납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전용면적 23㎡의 수납 면적이 최대 4㎥ 정도로 기존 공급되던 동일 규모의 오피스텔 대비 50%이상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동탄신도시 쁘띠린은 전용면적 20㎡~ 23㎡ 총 18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사업지 인근에 삼성반도체가 위치해 있다. 오는 10월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미건설은 이달 말부터 입주를 앞둔 김포한강신도시 우미린에 마련한 독특한 공간을 선보인다.

필로티로 설계된 아파트 1층 공간을 아이들의 물놀이, 캠핑공간 등을 즐길 수 있는 ‘Lynn's 레저텔’ 로 조성한 것이다. 이 곳은 기존 분양 당시 계획에 없었지만 입주민의 정겨운 가족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조성됐다.

한편 우미건설은 입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생활도우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서울 강남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심부름센터인 ‘해주세요’ 개념으로 관공서 서류발급 및 행정관련 업무처리, 자녀 귀가길 안전 도우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미건설 이석준 사장은 “불황 속에서도 건설사간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공급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요층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기능이나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효용가치를 파악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