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양광 잉곳·웨이퍼 생산 전문기업 넥솔론(대표 김진)이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8.7:1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넥솔론은 이달 5~6일 이틀 간 일반공모를 실시한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427만4510주에 대해 총 2억9355만650주의 청약이 이뤄졌으며 청약증거금은 총 5872억46,20만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총 공모금액은 855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넥솔론은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을 통해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제 3공장 건설,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설비 확충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 전반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잉곳 및 웨이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적기로 보고 상장을 진행하게 됐다”며 “확보된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 글로벌 Top 3 로 도약하겠다는 투자자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솔론은 납입 기일이자 환불일인 이달 10일 모든 공모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