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 스포트(FILA SPORT)가 월 매출 2억원대의 대박매장을 탄생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S/S시즌 론칭한 휠라 스포트는 업계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휠라 스포트 관계자는 “9월 마감 결과 여수 여천점이 단일 매장 매출 2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외에도 롯데본점, 남원, 순천 연향, 신검단, 제주 칠성로, 경기 신천, 광주상무 등 여러 매장에서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고급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젊은층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을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이 시작되며 방수 재킷을 필두로 한 가을 산행용 기능성 제품 판매와 함께 골드 다운 재킷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본격화됐다.
여기에, 이번 시즌부터 모델로 활동하게 된 차승원이 휠라 스포트만의 브랜드 컨셉트를 효과적으로 어필한 것도 한 몫 했으며, 차별화된 VIP 고객 관리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전략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 스포트 관계자는 “1~2억 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한 매장들이 전국 각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전국적인 매출 상승이 고무적이다”며 “아웃도어 영역에서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과감한 디자인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젊은 소비자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휠라 스포트는 현재 전국적으로 7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총 90개점으로 매장 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