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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주' 아트로 '승화'

이마트 '팝 아트 디스플레이' 및 영등포 '콜라보레이션' 진행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0.06 1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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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트진로(사장 이남수)가 영등포 이마트 맥주 판매 진열대를 하이트컬렉션 스페셜에디션 제품을 이용한 '팝 아트 디스플레이'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대형 '콜라보레이션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와 조형물의 주제는 '하이트 컬렉션 스페셜에디션' 제품이다. '하이트 컬렉션 스페셜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9월 국내 최고의 팝 아트 작가들과 함께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제품으로 하이트맥주 병 라벨에 팝 아트 작품이 인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팝 아트 작가는 이동기, 최윤정, 여동헌 등 3인이다.

   
하이트진로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아트 콜라보레이션 조형물을 설치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한정판 제품을 대형마트 판매대를 갤러리화 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팝 아트 디스플레이는 오는 13일까지 영등포 이마트를 포함한 전국 80여 곳의 대형마트에 설치된다.

또한 하이트 컬렉션 스페셜에디션을 소재로 한 대형 아트 조형물을 타임스퀘어 광장에 오는 11월30일까지 설치했다. 이 조형물은 벤치로 사용 가능해 타임스퀘어 광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예술작품의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치물의 목표는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예술 작품을 의외로 쉬운 장소에서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소비자들은 의도치 않은 예술작품을 통해 쉽고 즐겁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맥주는 대중문화'라는 가치관 아래 국내 신진 작가 지원 및 '하이트 컬렉션'과 같은 문화 지원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하이트 컬렉션’은 2007년 설립된 하이트문화재단이 오랜 기간 수집해온 미술품들을 공개하기 위해 본사 건물에 개관한 문화공간이며, 한국의 설치 미술가 서도호와 1세대 조각가 권진규, 세계적 팝 아티스트 제프 쿤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지난 9월 하이트진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이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닮겠다는 의지로 '하이트 컬렉션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며 "한정판 출시에 이은 다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하이트진로의 결합에 담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의외의 장소에서 하이트진로를 통해 예술 작품을 만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