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북 순창군이 내년 여유로운 살림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혼신을 다한 결과 벌써 국비보조금 219억 원 확보했다.
순창군은 지난달 30일 기준 내년도 광특회계 국비보조금 219억5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광특예산 219억4259만원보다 840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내년 새로 투자되는 주요 신규사업예산은 ▲순창읍과 복흥면소재지 정비 사업에 16억 ▲섬진강 연계협력사업에 4억 ▲강천산관광밸리조성사업 7억 ▲유등풍산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 5억 원 등 9개 사업에 45억 원의 예산이 쓰일 전망이다.
순창군은 국가예산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고무된 가운데 앞으로도 군정현안사업과 신규 발굴 사업 등 국가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한편, 광특회계예산은 행정의 광역화 추세와 지방자치 단체 간 통합 등 새로운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종전의 균특회계제도를 개편, 2010년부터 새로이 만들어진 예산제도다.
이는 메뉴식으로 사업이 나열된 균특회계에 비해 자치단체의 권한을 자율적으로 부여한 대신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지 못할 경우 예산이 줄어드는 자율성과 경쟁원리가 결합된 선진국형 예산제도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