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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강남점, 남자들의 공간 '남성전문관' 7일 탄생

남성층의 패러다임, 토탈 남성 '라이프스타일' 선보여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0.06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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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백화점(대표 박건현)은 강남점 6층에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풀라인(Full-Line) 남성전문관을 오는 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세게백화점 강남점의 남성전문관은 국내 현존하는 백화점 남성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One floor, One stop shopping'을 컨셉으로 선보인 '신세계강남점 남성전문관'은 일본의 이세탄 멘즈관, 프랑스의 라파예트 옴므 등 세계적인 백화점의 남성관을 넘어서는 고품격의 매장구성과 풀라인의 상품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신세계 강남점의 남성전문관의 차별화된 특징은 변화되는 소비문화 속에 새로이 등장하고 있는 30대에서 50대 트렌디한 패션 문화와 이에 따른 그들만의 공간 구성이다.

   
'맨 온더 분' 매장 전경.
요즘 30대에서 50대는 로엘족, 노무족, 신 레옹족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하고 있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에 변화를 추구하는 로엘(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 LOEL)족, 아저씨라 불리기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사고와 생활을 추구하는 노무(No More Uncle, NOMU)족, 가정에서는 자상하고 편안한 아버지로, 사회에서는 멋진 패션 신사로 변신하는 신레옹족 등은 여성이상의 패션감각과 자신에 대한 투자를 최고가치로 여기는 남성들이다.

이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미국 대표 백화점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한 세계적 디자이너 제프리 허치슨(Jeffrey Hutchinson)과 손잡고 강남점 6층 전체를 남성을 위해 새롭게 구성했다.

   
구두편집숍 전경.
총 면적 4800㎡(1450평)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강남점 남성전문관'은 '클래식 브랜드존'과 '컨템포러리 브랜드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편집매장 '멘즈컬렉션', 셔츠·구두· 액세서리 등의 '멘즈퍼니싱'이 6층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또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웰빙 디저트와 커피 맛으로 유명한 카페 '베키아 누보', 안경·책·음반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 '맨온더분' 등 기존 백화점 남성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켜 한 층의 공간에서 토탈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다.

   
아르마니 브랜드 최상위 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랙 라벨' 입점.
특히 그 동안 국내외 백화점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아르마니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랙 라벨'과 랄프로렌 블랙·블루 라벨 컴바인 매장도 함께 입점해 차별화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구찌, 버버리, 돌체앤가바나, 입생로랑, 토즈, 로로피아나 등 6개 브랜드의 남성 단독 매장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의 맨 온더 분 매장 전경.
한편, 편집매장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의 오픈도 눈에 띄는데 패션의류 뿐만 아니라 신발, 문구, 전자제품, 음반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이 매장은 40여 개에 달하는 국내외 트렌드 리딩 브랜드와 컬렉션의 가치를 지닌 리미티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김성환 부사장은 "최근 패션과 문화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30대에서 50대 남성 고객들에게 만족할 만한 쇼핑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남성 전용 쇼핑관을 만들게 됐다"며 "글로벌 패션 뿐 아니라 보다 감각적인 토탈 라이프스타일, 문화, 음악이 공존하는 백화점의 '핫플레이스'로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장 최적화된 백화점으로 발전시키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한발 앞선 백화점을 지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