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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코마이진, 암 진단칩 공급 계약

부산·상계 이어 서울백병원…年 7000건 이상 소비

백성주기자 기자  2006.12.08 1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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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모코코-마이진(한인권 공동대표)이 부산백병원과 상계백병원에 이어 서울백병원에 'MyHPV' 진단칩을 공급한다.

8일 모코코-마이진에 따르면 서울백병원과 HPV(Human Papilloma 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MyHPV' 진단칩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PV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계약기간은 1년이며 이후 별다른 추가 통지가 없다면 자동 연장된다.

의사처방에 따라 'MyHPV' 진단키트로 검사가 가능한 것은 내년부터이지만 올해 연말까지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연말까지 장비 교육과 원내 강좌 등을 통해 의료진과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HPV와 자궁경부암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백병원 네트워크 병원 중 부산백병원과 상계백병원에서는 이미 마이진 검사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전국 백병원 네트워크로 계약이 확장될 경우 연간 7000건 이상의 소비를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백병원 및 서울의 대형 병원 2곳과 전용검사실 설치 및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라며 “아울러 국내 주요 암전문센터와 대학부속병원 2곳에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데일리메디